기다리던 몬테소리 참관수업을 다녀왔다. 원장님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 아이들을 지도하는 모습, 학부모님과 상담하는 모습 등 참 배울 것이 많았던 하루였다. 오전 첫 수업시간에는 괜히 마음이 뭉클해지고 울컥해졌다. 다시 내가 비전을 받았던 그때가 생각나면서 이렇게 또 돌고 돌아 이 자리에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에 가슴이 찡했다. 오후 첫 수업에는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나도 빨리 배워서 아이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가 가진 자격증은 너무나 작고 인정도 안해주는 그런 자격증이라... 자꾸만 작아졌다. 벽에 걸려있는 선생님들의 자격증들... 국제 자격증, 한국몬테소리에서 받은 자격증... 난 거의 야매로 받은 수준의 ㅋㅋㅋㅋㅋㅋ자격증인데 원장님이 내 자격증을 보고 한숨을..